병원 속 ‘쉼터’ 도서관 개관…정신질환자·보호자 위한 회복 공간 마련

국립나주병원은 11월 10일, 환자·보호자·의료진이 함께 마음의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누릴 수 있는 문화·치유 공간인 도서관 마음心터를 개관했습니다.




국립나주병원은 이번 도서관 조성이 현대해상의 사회공헌사업 ‘도서관 마음心터’ 프로젝트와 전문 사회공헌기관 ㈜아르콘(ARCON)의 협력 하에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간은 단순히 책을 읽는 장소가 아니라 정신질환자의 회복과 보호자의 정서안정, 의료진의 휴식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적 치유 공간입니다. 인테리어는 따뜻한 색감과 안전한 가구, 부드러운 조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심리치유·정신건강·아동문학 분야 등 약 1,000여 권의 도서를 갖춘 점이 특징입니다.


또한 이번 사업은 나주시의 ‘장애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정신장애인을 도서관 전담 인력으로 배치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사회복귀 지원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함께 담았습니다.


시영화 원장 직무대리는 “마음心터 도서관이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이 함께 마음을 나누고 성장하는 따뜻한 회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현대해상 측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적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정신질환자나 보호자가 일상 속에서 소통·참여·독서·문화활동을 통해 회복 궤도에 올라설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개관은 매우 뜻깊습니다. 의료기관·기업·지자체가 협력해 ‘병원 안 휴식공간’이라는 새로운 복지모델을 선보였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은 독서 공간이지만, 마음의 무게를 덜고 다시 걷기 위한 첫걸음을 뗄 수 있는 ‘쉼표’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