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부터 돌봄까지” 강릉시, 아동·가족 부담 대폭 완화

강릉시가 출산과 육아로 인한 부담을 줄이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가족 지원 정책을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출산부터 교육, 돌봄, 의료까지 아이 성장 전 단계를 아우르는 아동 친화 정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출산·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가족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강릉시는 입학준비금 지급을 비롯해 산후 조리비 지원, 아이 돌봄 본인 부담 완화, 야간·응급 돌봄 체계 구축, 실내 놀이터와 장난감도서관 확충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연이어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올해부터 초·중·고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20만 원, 중·고등학생 30만 원입니다. 제도 시행 한 달 만에 신청률이 70%에 달했고, 11월 기준 약 3천900명이 지원을 받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전입 축하금도 지급하고 있으며, 단독가구는 1만 원, 2인 이상 가구는 3만 원을 지원합니다. 또한 내년 1월부터는 상·하수도 요금 감면 대상을 두 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해 생활비 부담을 완화할 예정입니다.


출산 가정을 위한 지원도 강화됐습니다. 6개월 이상 강릉시에 거주한 산모에게 산후조리원 이용,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의약품 구매, 운동 프로그램 수강 등 산모가 직접 선택한 비용을 기준으로 최대 50만 원을 지역화폐인 강릉페이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4년 558명에 이어 올해는 600여 명의 산모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맞벌이·영유아 가정을 위해 야간연장 보육 어린이집도 기존 10곳에서 35곳으로 확대했으며,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일부를 시가 부담해 가정의 교육비 지출을 낮췄습니다.


내년부터는 ‘아동 야간연장 돌봄사업’을 새롭게 시행합니다. 심야 시간까지 생업에 종사하거나 갑작스러운 야근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이른바 달빛노동자 가정을 위해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긴급 돌봄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아이돌봄서비스 본인 부담률도 기존 20~50%에서 40~80% 수준으로 지원을 확대해 이용 부담을 크게 낮췄습니다. 이와 함께 강원 영동권 최초 달빛어린이병원 운영과 소아·청소년 응급 진료체계 구축을 통해 야간·휴일 소아 진료 공백도 점차 해소해 나갈 방침입니다.


아울러 북부권 장난감도서관과 공공형 실내놀이터가 내년 상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아동돌봄정보제공 플랫폼도 내년 2월 공식 오픈할 예정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아이를 키운다는 이유로 삶의 무게가 더해지지 않는 도시, 그 방향을 강릉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정책들이 한 가정의 일상을 조금 더 가볍게 만들어주길 기대해봅니다.